와일드 카드(Wild Card) 루틴 (피날레 추가)

얼마 전 훌리오(Julio)가 올린 덱 컬러 체인지 영상을 봤는데, 이걸 와일드 카드 루틴이랑 합치면 둘 다 훨씬 더 임팩트가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.

아이디어는 빨간색이나 파란색 케이스를 쓰고, 그 안에 반대 색상의 덱을 넣은 다음, 케이스 색상에 맞는 더블 페이스 카드와 와일드 카드 세트를 준비하는 겁니다.

덱을 꺼낼 때 케이스 색상과 같은 더블 페이스 카드를 함께 꺼내고, 덱을 한 번 보여준 뒤 와일드 카드를 찾아서 더블 페이스 카드 위에 올려두고 핑크 키 브레이크(pinky break)를 잡습니다. 와일드 카드 루틴을 마친 후 손목을 돌리며 덱을 뒤집으면, 관객은 덱의 색이 바뀐 줄 모르는 상태에서 루틴을 마무리할 수 있죠.

와일드 카드 루틴이 끝나면 카드 뒷면은 보여주지 않은 채, 덱 전체의 색상이 바뀐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. 이때를 이용해 더블 백 카드를 덱 위에 올려놓고 자연스럽게 처리합니다. 이제 테이블 위에 카드 뒷면을 하나씩 펼쳐 보이고, 관객에게 확인해보라고 권유하는 핑계로 더블 백 카드를 래핑(lapping)하면, 깔끔하게 덱 전체를 관객에게 건네줄 수 있습니다.

설명은 충분히 된 것 같은데, 와일드 카드 루틴 자체는 상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라 구체적인 연출은 생략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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